23일간의 유럽일주, 07.17 (암스테르담 2일째) 2/2  이런저런 여행기

07.17 암스테르담 2일째 1/2에서 이어집니다.

암스테르담 일상의 거리 모습

공원에서 잠시 쉬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암스테르담의 수많은 감자튀김집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는 Vleminckx!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댄다.

뭐.. 유명한 감자튀김 집이라길래 가게도 크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냥 골목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
그래도 손님은 확실히 많더군요. 점심때라 그런지 줄까지 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튀김 자체가 막 맛있는게 아니라 소스가 다양하게 있는 그런 가게더라구요.

제가 먹은건 카레 소스 감자튀김. 뭐 마요네즈니 케챱이니 해서 막 다양한 소스가 있었는데 기왕 먹는거 평소에 먹을 수 없는 걸로 먹어보자! 해서 골랐어요.

생각했던 카레맛보다는 좀더 달달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3

하지만... 건장한 성인 남녀가 고작 저 감자튀김 하나로 배가 찰리 없지요;
결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무슨 스테이크집에 갔습니다.

방금 막 감자튀김을 먹고 왔는데 여기에도 감튀가 있네(...)

사실 메뉴판을 보다가 싸보여서 들어갔던건데 음.. 좀 비쌌어요;
알고보니 싸보였던 이유는 전채 요리에 해당되는 부분의 메뉴만 봐서 그랬던 거긔 :Q

아무튼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캡숑 짱 맛있었습니다 =ㅅ=b
시발 런던에서 먹은 딱딱한 스테이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일품! 비쌌지만 비싼 값을 한다는 느낌.

점심을 먹고는 문트 탑과 꽃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문트탑. 1490년에 세워졌는데 원래는 성벽의 일부.

꽃시장. 문트탑 주변에 위치해있다.

꽃시장 돌아다니다 사먹은 아이스크림. 먹다가 찍어서 볼품없는 모습(...)

꽃시장을 빠져나와 도로에 접하니 맥주 자전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패달을 밟아 이동하며 맥주를 마시는 그런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어찌나 신났는지 큰소리로 노래나 환호성을 지르며 이동하는데 보는 저도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근데 계속 듣다보니 나중에는 시끄러워서 짜증났음 -_-...

운하를 끼고 찰칵. 이쁘당
문트탑. 반대편에서
암스테르담 거리의 모습2

문트탑과 꽃시장을 둘러본 다음 일정은 쇼핑!
사진에 보이는 곳이 암스테르담에서 제일 큰 백화점 같은 곳이라나..

사실 이때 짜증이 많이 났던게 뭐하러 굳이 네덜란드에서 쇼핑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당시 다리가 무진장 아프기도 했고, 네덜란드가 물가가 싼 나라도 아닌데다, 네덜란드의 이름모를 중저가 브랜드를 살바엔 차라리 한국(혹은 다른나라)에서 사고 말겠다- 라는 심정이었던 터라 =ㅅ=

이종사촌과 동생이 H&M에서 물건 고르느라 한참을 있었는데 이때가 저의 짜증이 MAX로 올라갔던 때.
전 지금도 아무리 생각해도 네덜란드까지 와서 쇼핑을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H&M 같은 경우는 다른 나라에서도 잔뜩 갔음)

쇼핑을 마친 뒤에는 왕궁이라든지 구교회 신교회 등을 보러 갔습니다.

삐까뻔쩍한 주제에 정체는 쇼핑센터(...)
역광 하늘사진 멋있당. 뾰족뾰족
쇼핑센터 주변의 거리
뭔지 까먹음. 왕궁이었나..
구교회인지 신교회인지.. 까먹음 _-_
담광장 근처의 모습
담광장에 있던 행위 예술가. 랄까.. 그냥 황금거지라고 불렀습니다 ´ v `
앞에 놓여있는 깡통에 돈을 넣으면 스물스물 움직이다가 다시 멈추는 그런 퍼포먼스를 하더라구요.



담광장에서는 위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상이 있는 주변 공터에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쉬면서 찍은 담광장 주변의 분위기

담광장에서 느긋~하게 쉰 후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정말로 왜 찍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사진

원래 가이드북에 나온 뉴욕타운 피자-라는데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잘못 기억해서 다운타운(...) 피자로 와버렸습니다 ㅇ<-<... 뭐.. 어쩔 수 없이 그냥 여기서 먹기로 했어요.

주문한 피자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찰칵.

주문을 그냥 동생한테 맡겼더니 이렇게 페퍼로니와 햄만 있는 피자를 시켰습니다. 다같이 먹을거라 설마 지 취향대로 시키진 않겠지- 했지만 정말 자기 취향대로만 시켜버린 그녀석(...)

피자 크기가 사진상으론 잘 가늠이 안될텐데 코스트코 피자 아시죠? 댑따 큰 피자. 그정도 됐어요.
저기서 두조각 먹는것도 엄청나게 힘들더라구요 =_=
(덧붙여 저는 평소에 피자헛 패밀리 피자 기준으로 4~5조각씩 먹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유로패스를 개시하러 중앙역에 들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게 중앙역 ㅋ

중앙역에서 바로 숙소로 돌아와, 바에 모여 다음 도시인 파리 일정을 짜고 17일을 마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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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내맘대로살자 2010/08/22 14:13 # 답글

    황금거지 간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바라맛 2010/08/22 17:49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에서 본 여러 거지중 황금거지가 최고였다
  • 오버정우기 2010/08/22 15:13 # 답글

    황금거지 동상인줄 알았다 -_-;;;;;;;;;;
  • 바라맛 2010/08/22 17:50 #

    의도한거니까. 그렇게 보여도 무리가 아니지 ㅋ
    실제로 나도 처음에 봤을 때에는 동상인줄 알았으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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